안녕하세요. 친구청소년쉼터 후원회장 김병석입니다.
10여년전 청소년들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 다니시던 대표님을 보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픈 바램에 시작된 이름 없는 후원자가 익숙한데 이렇게 회장이라는 직함이 주어지니 부담스럽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무명의 후원자나 후원회장이나 초심만 변하지 않는다면 똑같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그저 친구들 곁에 든든한 삼촌, 재미있는 삼촌으로 남아있고자 합니다.
친구청소년쉼터는 무명의 후원자를 빼고는 얘기할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 때마다,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후원자들이 한마음되어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됨을 발판삼아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같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프로젝트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분 한분의 마음이 모인다면 이곳에 오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쉼터를 만들뿐 아니라 모범되는 쉼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사랑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보람을 느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함께 청소년들이 웃는 세상,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지 않으시겠습니까?
초대합니다. “친구청소년쉼터 후원자의 삶으로”
2023. 01. 친구청소년쉼터 후원회장 김병석 올림